틸러슨 美국무장관 등과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해법 논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월14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3일 민주당 측에 따르면 추 대표는 다음 달 14일 출국해 미국 워싱턴 D,C와 뉴욕을 찾을 계획이다.

추 대표는 이번 방미 기간 렉스 틸러슨 국무부 장관과 낸시 펠로시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고, 주요 싱크탱크 관계자들과 면담도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미국 국가안보보장회의(NSC) 인사, 유엔(UN) 관계자와도 만나 북핵 등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교민 간담회도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추 대표는 추석 연휴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달부터 독일, 미국, 중국, 러시아를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추 대표는 "국정감사 일정으로 독일을 방문해 따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라면서 "독일 방문은 이달 20∼24일 즈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 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방문 등으로 일정이 아직 유동적인 상황"이라면서 "중국과 러시아도 현재 일정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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