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추미애 대표 등 지도부와 시도위원장 등 총 22명 참석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6월9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만찬 회동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청와대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저녁 청와대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상견례를 겸한 만찬 회동을 갖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저녁 7시부터 민주당 지도부 초청 만찬이 있다"면서 "당에서 22명이 온다"고 말했다.

민주당에서는 추미애 대표를 비롯 우원식 원내대표와 이춘석 사무총장, 김태년 정책위의장, 김정우 당 대표 비서실장, 박완주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이와 함께 14개 시도당위원장들과 여성·청년 최고위원도 함께 한다.

이 관계자는 "정부와 의회와의 협치, 여야 간의 협치가 주된 의제로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 만찬에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도 배석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반도) 안보상황 관련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정감사가 진행 중인 만큼 이날 만찬은 당청간 호흡을 맞추는 취지의 분위기가 조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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