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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부 등에 대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진우 기자] 북한이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직후 열리는 평창패럴림픽(3월9~18일) 참가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2일 국회 외교통일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관련 내용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강 장관에 따르면 북한 장애인올림픽위원회는 지난 5월9일 국제패럴림픽 위원회에 e메일로 평창패럴림픽 참가의향을 밝혔다.

강 장관은 "북측의 참가를 위해서는 향후 공식적인 신청이 필요하다"면서 현시점에선 확정하기는 힘들지만 가능성은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현재 정부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와 북한의 참여를 위한 방법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동안 수차례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참여할 경우 한반도 위기를 진정시키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지난달 미국 뉴욕을 방문했을 때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만나 평창올림픽 성공이 한반도 안보불안을 씻어낼 길이라며 11월 휴전 결의안 채택을 제안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도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적극 환영하며, IOC와 함께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피겨 페어의 렴대옥·김주식 조가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내자 청와대는 즉각 환영 입장을 밝히며 "더 많은 선수단이 참석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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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7/10/13 08:45:09 수정시간 : 2017/10/13 08: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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