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APEC·ASEAN+3·EAS 참석

트럼프, 11월 초 방한 예정…취임후 3번째 한미정상회담

출국 직전 인사를 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사진=청와대
[데일리한국 박진우 기자] 한미 정상회담이 11월 초 서울에서 개최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일정은 현재 조율 중이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8~15일 7박8일간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3개국을 순방한다.

문 대통령은 8~10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은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한 최종 일정을 조율해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10∼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필리핀으로 넘어가 13∼14일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 및 EAS(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출국 전에 서울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3번째 양자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양자 정상회담은 지난 6월말 미국 워싱턴 D.C, 9월 뉴욕에서 열린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아시아 순방을 위해 11월초 일본, 한국, 중국을 잇달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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