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 타격 합성사진.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온라인뉴스팀] 북한의 대외선전매체인 ‘조선의오늘’은 24일 ‘북극성 미사일’로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를 타격하는 합성사진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공군 창설 70주년을 맞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방문해 연설하는 사진에 “미치광이 트럼프가 미 공군 70주년 기념연설에서 줴친(떠든) 망발”, “대북공격이 실시된다면 F-35가 선두에 설 것이다”라는 자막등을 담았다.

또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발사되는 장면과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화염에 뒤덮이는 사진도 함께 보여줬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에 ‘반드시 불로 다스릴 것’이라는 제목의 124초 길이의 영상에 미국을 공격하는 그래픽을 담았다.

이 영상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 연설에 대응해 발표한 ‘국무위원장 성명’을 맨 처음에 보여줬다. 또 미사일이 바다를 건너 날아가는 가상 영상에 이어 미국 의회 의사당으로 보이는 건물이 폭발하는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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