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를 통해 밝혀, 'mad man' 직격탄

김정은이 트럼프를 '늙다리'라고 부른 것에 답례

트럼프가 김정은은 미치광이라고 표현했다. 김정은이 트럼프를 늙다리로 부른 답례다. 그림=픽사베이 제공
[데일리한국 온라인뉴스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미치광이’로 트위터에서 불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미국에 사상 최고의 대응조치를 하겠다고 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미치광이'(mad man)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북한의 김정은은 자기 인민들을 굶주리고 죽이는 일을 개의치 않는 분명한 미치광이"라며 "그는 전례 없는 시험대에 오르게 될 것"이라며 경고했다.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국무위원회 위원장 명의로는 처음으로 성명을 발표하고 '북한 완전 파괴'를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대해 "그에 상응한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조치 단행을 심중히 고려할 것"이라고 맞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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