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간담회’ 모습.
[데일리한국 최영운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이승로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구4)은 최근 성북구에 위치한 모 호텔에서 ‘에너지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동민 민주당 의원과 이승로 시의원, 고순화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김지연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해 주택 난방시설의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고 온실가스를 저감시킬 수 있는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고순화 회장은 협회 소개와 난방시공업계에 대한 현황을 설명하면서 지난 4월 주택의 난방시설 불법시공행위 근절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당시 후보)과 정책협약을 체결한 내용에 대해 법제화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기동민 국회의원과 이승로 시의원은 난방시설을 사용하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사고로부터 보호하는 것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며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고, 대기오염 배출가스가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등에 대한 지원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 의원은 “난방시설의 무자격불법 시공으로부터 우리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한국열관리시공협회의 요청에 적극 공감한다”며, “성북구 주민과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라도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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