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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의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인 '화성-12' 시험발사 장면. 북한군 전략군은 9일 '화성-12' 4발로 미군 기지가 있는 괌을 포위 사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TV가 10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진우 기자] 중국이 11일 관영언론을 통해 "중국은 핵을 반대하지만 전쟁 발발도 반대하며 어느 쪽도 군사충돌을 야기하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고 천명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이날 '한반도의 극단적인 게임이 전쟁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제목의 사평(社評)을 통해 "강대강 대결이 가져올 결과를 두려워해야한다"고 지적했다.

환구시보는 "한반도가 관련국의 전략적 이익의 중첩된 곳인 만큼 모두 마음대로 행동해서는 안되며 판세를 주도하려해서도 안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환구시보는 "북한이 주도적으로 미국의 영토를 위협하는 미사일을 발사해 보복을 초래한다면 중국은 중립을 지킬 것을 명확히 한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이 괌을 포위사격하고 이로인해 미국의 보복을 받더라도 중국은 개입하지 않겠다는 북한에 대한 경고로 해석돼 주목된다.

그러나 환구시보는 "한미동맹이 군사적 타격으로 북한정권의 전복을 시도하고 한반도의 정치판도를 바꾸려한다면 중국은 결연히 이를 막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또한 "한반도 위기상황이 중국과 러시아의 안전을 위협하면 결코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러시아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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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7/08/11 12:55:10 수정시간 : 2017/09/14 15: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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