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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백태현 대변인은 11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올해 직접 귀순해 온 사례는 현재까지 11명"이라면서 "작년의 경우에 7명에 비해서는 좀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진우 기자] 북한 주민 1명이 11일 새벽 서해 교동도로 넘어와 귀순했다.

통일부 백태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이에 대해 "올해 직접 귀순해 온 사례는 현재까지 11명"이라면서 "작년의 7명에 비해서는 좀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북한의 체재불안에 따른 파생적인 현상으로 봐야 하는지' 질문이 이어지자 백 대변인은 "대규모 증가 추세는 아니다"라면서 확대해석에는 선을 그었다.

이어 백 대변인은 "저희가 관련 사항을 좀 더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교동도. 합동참모본부는 11일 오전 "오늘 01시경 교동도 전방 해상으로 귀순해온 북한 주민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진=네이버 지도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오늘 01시경 교동도 전방 해상으로 귀순해온 북한 주민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귀순자의 신병을 확보해 귀순 동기와 과정 등을 조사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귀순자는 20대 남성으로, 바다를 건너왔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넘어왔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남성은 경계근무 중이던 해병대 초병의 열상감시장비(TOD)에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주민이 귀순한 것은 지난 7월1일 북한 주민 5명이 소형 선박을 타고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와 모두 귀순한 지 약 40일 만이다.

한편 북한은 10일 밤 북한 강제납치피해자구출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통해 '2016년 중국식당 종업원 집단탈북' 문제를 다시 거론하면서 송환을 재차 요구했다.

북측은 "남조선 당국은 지난해 4월 해외에서 집단납치해 끌고 간 12명의 우리 여성들을 강제 결혼 시키는 방법으로 그들이 본인 의사에 따라 남조선에 정착하여 안정된 생활을 하는 것처럼 꾸몄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 12명의 여종업원과 현재 북송을 요구하는 탈북여성 김련희 씨를 송환하지 않으면 남북 간 이산가족 상봉과 어떤 인도주의 협력사업도 없을 것"이라고 협박했다.

이에대해 백태현 대변인은 "김연희씨와 해외식당종업원은 자유의사에 따라 입국 했고, 우리 국민을 북송할 근거는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해외식당종업원 12명은 학업에 집중하면서 안정적으로 정착을 하고 있다"면서 "강제 결혼 등 관련 북한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백 대변인은 "이산가족 상봉은 그 별개의 문제로 사안의 시급함을 감안해 북한이 조건 없이 조속히 호응해 나오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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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7/08/11 11:18:49 수정시간 : 2017/08/11 11: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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