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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가 18일 추경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으나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조옥희 기자]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18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한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하면서 본회의 통과가 더욱 불투명해졌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9일 원 포인트 본회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여야는 이날 오전에도 논의를 이어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한국당은 공무원 증원 추경 예산 80억원과 물관리 사업을 일원화하는 정부조직법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세금으로 공무원을 늘리겠다는 발상 자체가 어떻게 나왔는지 잘 모르겠다"면 "이게 진정한 일자리 창출인지…, 대한민국은 잘못하면 철밥통 천국이 될 수 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김도읍 예결위 간사는 "일자리 추경이라고 해서 세금으로 공무원만 늘리는 추경인 줄 알았는데 심사를 거듭하다 보니 3~6개월짜리 단기성 아르바이트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일자리 추경"이라며 "추경 심의 회의가 시작되지만 마무리 되지 않을 것이다. 아무래도 기한 내 통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관련해서도 정 원내대표는 "물관리 일원화는 정부정책의 수립 및 시행에 모순된 측면이 상당하다는 말들이 나온다"며 "수자원 관리와 수질관리는 질적으로 다른 문제다. 또 재난 책임 문제도 심도 깊은 사회적 논의와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공은 여야 원내대표단에게로 넘어갔다는 말이 나온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중 회동을 통해 막판 조율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야당 지도부와 물밑 접촉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여야가 이날 끝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이들 안건이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이와 관련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물리적으로 오늘 본회의에서 추경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 하긴 어려울 것 같다"며 "현재 이견이 너무 크고 추경 같은 것은 논의 자체가 진도가 얼마 안 나갔다. 오늘 중으로 큰 방향이 타결되더라도 내일 아마 '원 포인트 본회의'를 한 번 열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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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7/07/18 12:11:03 수정시간 : 2017/07/18 1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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