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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17일 브리핑에서 박근혜 정부 정무수석실에서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다량의 문건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조옥희 기자]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실에 이어 정무수석실에서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문건이 추가 발견됐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당일 오후 4시30분쯤 정무수석실 내 정무기획비서관실 입구의 행정요원 책상 하단의 잠겨진 캐비닛에서 다량의 문건들을 발견하고 현재 분류 작업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 문서들은) 정무수석실이 지난 14일 민정비서관실에서 지난 정부의 자료가 발견됐다는 보도에 따라 자체적으로 잠겨진 캐비닛 등에 방치된 문서가 있는지 추가 점검하던 중 발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이 문서들은 전 정부의 정책조정수석실, 기획비서관이 2015년 3월2일부터 동년 11월1일까지 작성한 254건의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결과를 비롯해 총 1361건에 달한다”며 “현재 254개 문건의 분류 및 분석을 끝냈고 나머지 문건에 대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문서 내용과 관련해서 박 대변인은 “삼성 및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내용과 현안 관련 언론 활용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며 “위안부 합의, 세월호, 국정교과서 추진, 선거 등과 관련해 적법하지 않은 지시사항 등이 포함돼 있다”고 소개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이번에 발견된 문서도 민정비서관실 발견 문건과 같이 특검에 사본은 제출할 예정이며 원본은 대통령기록관에 이관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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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7/07/17 17:59:02 수정시간 : 2017/07/17 17: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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