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조옥희 기자]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20일 국회를 방문해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시작으로 심재철 국회부의장과 정세균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를 예방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30분 국회에서 우 원내대표와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등 원내 지도부를 만나 현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우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한진해운 파산 등 해운산업도 위축돼 있는데 글로벌 해양 강국을 만들기 위해 많은 역할을 기대하며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로서 뒷받침할 수 있는 일을 적극 하겠다”고 덕담했다.

김 장관은 이에 “해운산업의 어려움 때문에 생긴 서비스 수출 차질만 100억 달러가 넘고 수산업도 40년 만에 최저의 어획고를 기록하는 등 아주 어려운 상황이다”며 “세월호도 마무리가 채 안 됐다. 모든 어려움을 감당하기에는 어깨에 진 짐이 무겁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앞서 오후 3시 15분쯤에는 주 원내대표를 예방했다. 주 원내대표는 김 장관에게 “해수부는 세월호 수습에 많이 집중하느라 다른 중요한 일을 제대로 챙겼을까 걱정도 있다”며 “아직도 세월호 수습 문제가 남아있지만, 정치력을 발휘해 원만히 잘 수습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그러자 김 장관은 “해양수산부에 어려운 일이 많았다. 국내외적으로 헤쳐나가야 할 일이 한둘이 아닌 데 부족한 사람이 어깨가 무거우니 바른정당이 많이 도와달라”로 협조를 부탁했다.

김 장관은 이어 정의장과 심 부의장을 비공개 예방했다. 그러나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만남은 일정 문제로 성사되지 못했다.

김 장관은 국회 방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지연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김 장관은 “말하자면 임명동기인데 혼자 못하고 있으니까 딱하고 좀 빨리 통과해서 합류했으면 좋겠다”며 “오늘도 전화해서 빨리 좀 합류하라라고 했다”고 말했다.

본 기사의 저작권은 한국미디어네트워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입력시간 : 2017/06/20 22:01:44 수정시간 : 2017/06/20 22:0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