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려했으나, 전체회의에 앞선 간사단 회의에서 협의에 이르지 못해 회의를 열지 못했다.
다만 4당 간사는 21일 오전 11시 전체회의를 여는 데 합의했다. 21일은 김 후보자의 보고서 채택 마감 시한이다. 그러나 21일 회의가 열리더라도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일정을 논의하려던 외교통상위원회와, 국방위원회도 이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위원회 불참 선언으로 전체회의가 모두 불발됐다.
조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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