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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경화 외교부 장관. 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데일리한국 온라인뉴스팀] 강경화 외교장관은 19일 취임식 직후 “북한인권결의안에 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자신의 외교 구상과 동북아 4강 현안에 대한 기본적 입장을 밝혔다. 강 장관은 취임사에서 북핵→한미 동맹→한중 관계→한일 관계 순으로 자신의 외교구상을 풀어냈다. 강 장관은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제재와 대화를 동원해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이후 냉각기에 접어든 한중간 신뢰 회복을 강조했고 역사를 직시하면서도 성숙한 협력 동반자 관계를 지향하는 한일 관계 구상도 전달했다.

강 장관은 전날 장관 임명 직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및 반기문, 코피 아난 전 사무총장과 전화통화를 했다. 강 장관은 구테흐스 사무총장과 통화에서 “우리 정부가 북한 핵·미사일 문제 해결, 북한 인권 및 인도적 상황 개선 등을 위해 유엔 측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으며, 이에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필요한 조력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비외무고시 출신이자 70년 외교부 역사상 첫 여성 장관인 강 장관은 “다양한 배경과 역량을 가진 인적자원을 확보해 인사혁신을 추진하겠다”며 외시 중심의 외교부 순혈주의 타파를 약속했다. 강 장광은 세 아이를 키우며 경력을 쌓아온 자신의 경험을 언급하며 “직장과 가정양립을 위해 조직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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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7/06/19 20:20:53 수정시간 : 2017/06/19 20: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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