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6월1~4일 코엑스 제32회 한국국제관광전 참가…루지, 서피랑 등 신규 관광자원 알리기 나선다

통영루지. 사진=통영시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통영시가 새롭게 조성된 신규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통영시는 6월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2회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해 루지, 서피랑 등 신규 관광자원을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스카이라인 통영루지는 지난 4월5일 그랜드 오픈해 현재까지 많은 방문객 찾아 인기몰이를 계속하고 있다.

'루지'는 바퀴달린 썰매로, 5인승 스카이라이더를 타고 상부역사로 올라간 후 루지카터를 타고 1.5km 트랙을 따라 자유롭게 내려오는 체험시설이다.

방향 조정과 제동이 가능해 남녀노소 누구나 날씨에 상관없이 쉽게 탈 수 있다.

스카이라인 루지는 뉴질랜드(퀸즈타운, 로토루아), 싱가폴(센토사), 캐나다(퀘백, 캘거리) 등 전 세계 5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며, 통영루지는 뉴질랜드 스카이라인사(社)에서 여섯 번째로 투자해 오픈한 시설이다.

통영시는 “스카이라인 통영루지는 케이블카와 같은 지역에 있어 ‘하늘엔 케이블카, 땅에는 루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통영시는 또한 최근 통영의 또 하나의 볼거리로 서피랑마을을 소개했다.

통영 시내 동쪽에는 동피랑 벽화마을이 자리하고 있다면, 서쪽의 가장 높은 언덕에 자리하고 있는 마을이 바로 서피랑마을이다.

서피랑은 5년 전부터 조금씩 단장되기 시작해 지금은 동피랑 못지않게 많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한다.

서피랑의 대표적인 볼거리인 99계단에는 엉덩이 등 재미난 조형물들이 있어 사진을 찍기에 좋다. 또한 연인과 함께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각종 ‘포토존’이 곳곳에 있다.

이 외에도 서피랑 정상에 올라 조선시대 건물을 복원한 서포루에서 내려다보는 통영항은 또 다른 볼거리를 선물한다.

이 외에도 통영에서는 쪽빛바다와 아름다운 섬들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요트, 윈드서핑, 파워보트, 스킨스쿠버, 바다낚시 등 다양한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다.

통영시는 “올해 6월에는 아름다운 바다와 섬이 있는 통영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멋진 힐링여행을 적극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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