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민군 창건 85주년 화력훈련 진행 상황 보고받아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조옥희 기자] 청와대는 25일 북한이 인민군 창건 85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규모의 화력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 국가안보현안점검회의를 열고 군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청와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북한의 화력 훈련에 대한 상황을 화상으로 보고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합참은 이날 “북한은 오늘 오후 원산 일대에서 대규모 화력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참관 아래 장사정포 등 300∼400문을 투입해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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