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어려운 경제상황과 일자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집인원을 지난해 2000여명에서 올해에는 5500여명으로 모집수를 대폭 늘리고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도 확대했다.
'서울형 뉴딜일자리’는 청년을 비롯한 참여자들에게 일경험 제공과 함께 전문기술·직무교육 등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 참여 후 민간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디딤돌 역할을 하는 서울시 대표 공공일자리다.
뉴딜일자리는 기존의 단기적 공공일자리가 아니라 최대 23개월간 안정적으로 근무하면서 업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특징이 있으며, 올해부터는 참여자들에 대해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8200원)을 적용해 월 최대 171만원을 지급한다. 또 업무시간도 풀타임과 파트타임 등 다양해 개인사정에 따라 사업을 선택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외에도 직무분야별 은퇴한 전문가 1000명으로 시니어멘토를 구성해 청년 참여자들에게 밀착형 진로상담·멘토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2월 6일~10일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서 각 사업별 담당자의 업무설명 및 현장 접수가 가능한 '2017 서울형 뉴딜박람회'를 개최한다.
최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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