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찬미 기자] 조인근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은 28일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 44건 등 청와대 내부 문건의 최순실씨 유출 사태와 관련, "자신이 연설문이 작성하면 이상해져 돌아왔다"고 말한 적도 없으며 "최순실씨 전혀 몰랐다. 만난 적도 없고 이번에 언론 보도 보고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이 연설문이 작성하면 이상해져 돌아왔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그런 말을 한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또 그동안 잠적한 것에 대해서도 "불필요한 오해 살 것 같아 언론 접촉을 피했다"며 "연설문 최종본 결정은 대통령의 몫"이라고 했다.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뉴스 보고 알았다"고 말했다.
이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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