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국편집기자협회 체육대회에 참석, 기자들과 만나 "내부적으로 진상조사단이 꾸려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김 의원이 공천 신청을 안했는데도 심사과정 없이 비례대표 7번에 공천했다는 의혹과 국민의당이 홍보비로 17억 원을 제시한 업체의 제안을 거부하고 경쟁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김 의원 관련 업체에 20억 원을 주고 일감을 맡긴 점에 대해서도 "전체 다 조사하고 진상조사단에서 이제 투명하게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의 소명 청취와 관련해서는 "그것 역시 진상조사단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당은 리베이트 의혹 사건과 관련한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는 가운데, 진상조사단 활동은 모레부터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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