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의원은 "모두가 죄인의 마음으로 겸허하게 반성하고 숙고해 당을 새롭게 변화시켜 국민에게 희망을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총선 참패 원인이 진박(진짜 친박근혜) 마케팅 때문이 아니냐는 질문에 그는 "지금은 총선에서 누가 잘하고 잘못하고 내탓 네탓할 상황이 아니다"며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에 지혜를 모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당권 도전 의사 계획에 대해선 "지금은 당권 도전에 대한 생각할 겨를이…"라며 "그럴 때가 아니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유승민 의원 복당 문제에 대해서는 "당 지도부가 당 내외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사안이지 제가 뭐라 할 입장이 아니다"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칩거를 깨고 8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데 대해 "선거가 끝나고 경북지역 당선자들끼리 모일 기회가 없어 상견례를 하고 축하하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다.
김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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