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역할 여러 가지로 논의 중"
앞서 김 위원장은 안 대표를 향해 "시장적 정의와 사회적 정의를 구분지을 줄 모르는 사람", "의사하다가 (PC 보안) 백신 하나 개발했는데 경제를 잘 아느냐" 등으로 비판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또 "어떤 때에는 자신이 (미국 대선주자인) '버니 샌더스'라고 했다가 어떤 때에는 (미국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라고 했다가 왔다갔다… 그 사람이 정직하지 않다"고 날을 세운 뒤, 안 대표의 공정성장론에 대해서도 "시장의 정의로만 가면 착취하게 돼 있다"고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한편 이날 안 대표는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의 공천관리위원장 영입설과 최재천 의원의 합류설과 관련해선 "다양한 분들과 계속 말씀을 나누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이미 합류를 선언한 이 명예교수의 역할에 대해선 "여러가지로 논의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이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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