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데일리한국 조옥희 기자] 대북 소식통은 10일 "리영길 북한 총참모장이 이달 초 처형됐다"고 전했다. 연합뉴스는 이날 군수뇌부 3인방 중 한명인 리 총참모장이 처형됐다고 보도했다. 총참모장은 우리의 합참의장에 해당되는 군 최고 간부직이다.

리 총참모장의 처형에는 종파주의와 세도, 비리 혐의가 함께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 총참모장은 7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에도 호명이 되지 않아 이같은 추측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북한은 리 총참모장 후임에 리명수를 임명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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