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자료화면 캡처
[데일리한국 김소희 기자] 남북은 26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열린 당국회담 실무접촉에서 12월 11일 개성에서 차관급 당국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당국회담 실무접촉 직후인 27일 새벽 발표한 공동보도문을 통해 "남북당국회담을 2015년 12월 11일 개성공단지구에서 개최하기로 했다"며 "회담 대표단은 차관급을 수석대표로 해 각기 편리한 수의 인원들로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담 의제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현안문제'로 합의했다.

남북은 또 당국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적 문제는 판문점 연락관 사무소를 통해 협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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