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의원은 "새누리당 역시 독점세력"이라며 "지금의 여야, 즉 기득권을 가진 거대 양당이 아무런 희망이 없다면 다른 길은 새로운 정당을 만드는 것이고, 내가 그길을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 의원은 그러면서 "민심이 기존 정당에서 완전히 떠났기 때문에 이제 곧 출발하는 신당이 성공하리라 생각한다"며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 지지를 얻어 여야 양당에 버금가는 한 축을 이룰 것"이라고 피력했다.
천 의원은 또 "젊은 세대가 나라를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정치에 참여해 달라"며 "신당을 창당하면 젊은 세대가 정치 들러리가 아닌 당당한 주역으로 정책 결정에 참여할 수 있게 할 생각"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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