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연합뉴스
[데일리한국 황혜진 기자]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이 안장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묘역에서 25일 오후 커다란 알 모양의 돌덩이 7개가 발견돼 화제다. 김 전 대통령 장례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한 자리에 모여 있는 큼직한 돌덩어리 여러 개가 발견됐다"며 "돌덩어리는 7개 모두 직경 50㎝ 내외 크기"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황영웅 영남대 교수가 이 돌덩이들을 보고 '봉황알 같은 돌덩이들이 발견된 것은 길사(吉事)'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황 교수는 2009년 8월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조성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이번에도 김영삼 전 대통령의 묏자리를 정한 지관(地官)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