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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이선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9일 인도네시아 수카르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아웅산 수치, 마하트마 간디 등 세계 평화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돼 왔다. 이에 따라 김 1위원장의 수상을 놓고 국제사회에서는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 인도네시아 수카르노교육재단에서 수여해드린 '수카르노의 별상'을 전달하는 의식이 8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김정숙 대외문화연락위원회 위원장, 신홍철 외무성 부상, 조선인도네시아친선협회 위원장인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수여식에 참석했다.

조선노동당 창건 70돌 경축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조선을 방문하고 있는 테구 산토사 인도네시아조선친선문화교류협회 서기장과 밤방 히엔드라스토 주북 인도네시아공화국 특명전권대사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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