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원내대표 중재로 예결위원장 경선 않고 김재경으로 단일화
김 의원과 주 의원은 당초 예결위원장직을 강력히 희망해 26일 당내 경선을 앞두고 있었다. 유승민 원내대표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두 의원을 만나 협의한 결과 예결위원장은 김 의원이 맡는 것으로 정리됐다. 주 의원은 예결위원장을 양보한 대신 국회 정보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유 원내대표와 김 의원, 주 의원은 이날 이같이 합의한 뒤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새누리당은 26일 의원총회에서 두 의원을 소속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각각 예결위원장과 정보위원장 후보로 추대할 예정이다. 이어 국회는 28일 본회의에서 여당 몫인 예결위원장과 정보위원장으로 김 의원과 주 의원을 각각 선출할 예정이다.
조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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