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에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17.7%로 2주연속 1위를 지켰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6.8%로 2위, 문재인 새정치연합 의원이 13.7%로 3위에 올랐다. 4위엔 8.9%의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이고, 공동 5위에는 안 전 대표와 김문수 전 경기지사(7.7%)였다.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3.3%), 남경필 경기지사(2.6%), 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2.1%) 순으로 나타났다.
여권 차기주자 선호도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18.1%로 6주 연속 1위를 이어갔으며 김문수 전 지사가 10.1%로 뒤를 이었다. 다음은 정몽준(8.9%), 오세훈 전 서울시장(6.0%), 홍준표 경남지사(4.9%), 원희룡 제주지사(3.7%) 등으로 나타났다.
야권 차기대선 주자 선호도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19.6%로 2주 연속 1위를 달렸고 문재인 의원(17.2%)로 뒤를 이었다. 이어 안철수 전 대표(9.2%), 김부겸 전 의원(6.8%), 안희정 지사(4.3%), 박영선 대표(4.0%), 정동영 전 장관(2.9%)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유무선 병행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이다.
이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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