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가 2021 트루 이탈리안 테이스트 프로젝트(True Italian Taste Project)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파스타, 피자, 와인, 리큐르, 젤라토 등 다양한 세미나와 마스터클래스가 진행됐다.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정통적인 이탈리아 음식, 식문화를 장려하고 보호하는 것과 더불어 해외에서 100% 메이드 인 이탈리아 제품에 대한 지식과 의식적인 소비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진행된 이벤트는 총 5가지로 ▲오렌지 와인 테이스팅 마스터 클래스(Orange Wine Tasting Masterclass) ▲트루 이탈리안 테이스트 퀴즈 쇼(True Italian Taste Quiz Show) ▲라 베라 피자 나폴레타나 by 지노 소르빌로(La Vera Pizza Napoletana by Gino Sorbillo) ▲이탈리아 리큐르의 밤(Italian Liqueurs Night) ▲젤라토 마스터 클래스(Gelato Masterclass)이다.

오렌지 와인 테이스팅 마스터 클래스는 베네치아 줄리아에서 생산된 오렌지 와인 품종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총 6곳 와이너리에서 오렌지 와인 6종 특색과 더불어 와인 별 특징 및 개성을 설명했다.

트루 이탈리안 테이스트 퀴즈 쇼는 진짜 이탈리아 제품을 인지하고 의식적인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줌(Zoom)을 통해 이탈리안 쉐프 파브리치오 페라리와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참여해 이탈리아 생산지 인증제인 PDO와 PGI 제품에 대한 퀴즈쇼를 개최했다.

라 베라 피자 나폴레타나 by 지노 소르빌로는 지난 6월 핏제리아 볼라레에서 나폴리 유명 피자장인 지노 소르빌로가 참여해했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줌을 통해 정통적인 나폴리 피자와 레시피를 소개하고 한국에서는 핏제리아 볼라레 정두원 셰프가 시연하며 이원생중계 됐다.

이탈리아 리큐어의 밤은 지난 8월 온라인 세미나로 진행됐으며, 이탈리아 리큐어 문화와 칵테일들을 소개하는 동시에 한국 시장에서 이탈리아 제품 입지를 강화, 홍보하고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젤라토 마스터 클래스는 밥비 코리아(Babbi Korea) 셰프와 필리포 밥비(Filippo Babbi) 셰프와 함께 이탈리안 젤라토를 만드는 비법을 배우고 직접 맛보고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한국사람들의 웰빙라이프에 높아진 관심은, 한국 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이탈리아 기업들에게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프로젝트를 통해서 이탈리아 전통 농식품과 그 정통 요리법을 올바르고 효과적을 전달해 진정한 이탈리아의 맛을 알리는 것과 함께 양국 식문화 교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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