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가장 눈에 띄게 변화하는 부위는 바로 피부다. 특히 얼굴에 나타나는 주름은 나이 들어 보이게 만드는 노안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한다.

보통 피부 노화는 20대 중반부터 시작돼 30, 40대가 될수록 그 진행 속도가 가속화되는데, 피부 자체의 건조와 노화로 인한 원인뿐만 아니라 표정습관이나 자외선과 중력 등의 외부적인 영향에 의해 발생되기도 한다. 특히 요즘처럼 자외선 양이 많고 덥고 습한 날씨의 경우 유수분 불균형이 찾아오면서 탄력이 떨어지고 자연스럽게 주름이 생기는 등 피부 노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그중 얼굴 미간, 이마에 생기는 주름은 유독 나이 들어 보이게 만드는 원인으로 작용하면서 스트레스를 제공한다. 이마주름의 경우 표정근 약화나 움직임이 반복돼 생기는 표정 주름에 기인한 것으로 심한면 눈썹과 눈꺼풀 처짐, 미간과 눈가주름이 깊어지는 등 상안면부 전반적인 노화를 가속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이유로 여름철이면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한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이나 홈케어 미용기기 등이 주목을 받곤 한다. 하지만 안검하수가 있어 이마로 눈을 뜬다거나 눈썹이 처져 눈과 눈썹 사이가 좁다면 깊은 주름을 해결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이런 경우 보다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의학적인 도움을 받는 이들도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내시경 이마거상술이다.

이마거상술은 3~5개 정도 두피 작은 절개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한 뒤, 이마연부 조직을 이마뼈와 분리해 눈썹 사이에 있는 미간주름 원인 근육인 추미근 등을 절제한 뒤 연부조직을 당겨 듀얼 타입으로 고정해 진행한다. 고정방법은 환자 상태에 따라 엔도타인 내시경 이마거상술과 듀얼 내시경 이마거상술로 구분할 수 있다

특히 이마거상술은 신경과 근육, 혈관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세밀하고 정확하게 추미근과 눈썹내림근을 끊어 줘야만 이마주름 뿐만 아니라 눈꺼풀 처짐과 미간 주름까지 동시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눈으로 직접 보면서 진행할 수 있는 풀 HD(full HD) 첨단 의료장비인 내시경 장비를 고려해볼 수 있다.

더불어 주름성형은 얼굴 피부조직 뿐만 아니라 피부 속 섬유근막층을 고정시켜야 하는 세심한 작업이 필요한 수술이기 때문에 전문의 숙련도 또한 매우 중요하다.

강병수 우리성형외과 원장은 “이마거상술은 내시경을 통해 제대로 된 박리와 고정이 수술의 포인트로, 환자 개개인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단순히 저렴한 비용이나 이벤트 가격에 혹하지 않고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정밀한 진단 후 자신에게 맞는 수술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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