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최근에는 부모님을 위한 건강과 관련된 선물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 중에서 ‘임플란트’가 주목 받고 있는데, 평균 수명이 80세를 훌쩍 넘긴 시점에서 노년층이 치아를 온전히 보존하기엔 힘들기 때문이다.

치아는 한번 손상되거나 상실되면 자연 치유되지 않아 평소에 치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지만, 노년층의 경우 치아 관리 습관 형성이 안되신 분들이 많고 치아 노화로 인해 닳거나 빠지는 일이 많아 그 비율이 높은 편이다.

만약 치아 손상이나 상실을 방치할 경우 음식물 섭취에 문제가 생기면서 식욕 감퇴와 우울증이 생길 수 있고 전신질환까지 겪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이렇게 치아가 상실되었을 때 해결책으로 임플란트를 고려할 수 있다.

임플란트(Implant)는 ‘Im(in)(안에)+plant(심다)’의 합성어로 ‘치아 안쪽(내부)에 심어 넣다’라는 뜻이다. 임플란트의 치료방법은 특수 금속(타이타늄)으로 만들어진 인공치아(임플란트)을 상실된 치아 부위의 잇몸 뼈에 식립하고 그 위에 인공치아를 장착하여 수복하는 원리다.

이러한 임플란트는 다양한 종류가 존재한다. 오스템 임플란트의 경우 국내에서 제작한 임플란트로, 제품에 따라 디자인 및 가공이 다르게 처리되기 때문에 개인 구강 구조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상봉 서울홍치과의원 홍인권 대표원장은 “임플란트를 성공적으로 식립하였더라도 사후관리가 중요하다”며 “만약 관리에 소홀할 경우 임플란트 주위염과 같은 염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치과 방문 검진 및 치아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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