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방역 마스크가 일상생활 속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마스크 착용하면 유일하게 눈 부위가 노출된다.

이때 눈 아래 다크서클이 두드러져 외모 스트레스를 겪는 이들이 있다. 이는 눈밑지방으로 눈밑에 자리한 지방 주머니가 튀어 나오거나 깊게 패이면 어둡고 칙칙한 다크써클을 야기한다. 이는 눈밑주름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눈밑지방이 돌출되는 원인으로 노화, 외부 환경 등에 의한 콜라겐, 엘라스틴 소실을 언급할 수 있다. 피부 탄력을 유지시켜 주는 콜라겐, 엘라스틴 등이 빠져 나가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중력 방향으로 피부가 늘어지는 것이다.

이때 눈밑 지방을 싸고 있는 생체막이 약해지고 나아가 지방주머니를 형성하면서 어두운 다크써클과 깊게 팬 눈밑주름을 형성한다.

눈밑지방과 주름은 노화가 본격 시작되는 40대 이후에서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최근 들어 무리한 다이어트, 스트레스, 흡연 등으로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발견된다. 눈밑지방에 의한 다크써클은 자칫 상대방에게 어둡고 피곤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눈밑지방이 처지면 화장품, 약물, 마사지 등 자가 치료로 개선하기 어렵다. 따라서 피부과에 내원해 정밀 검사를 시행한 후 근본적인 케어 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표적인 시술로는 눈밑지방재배치를 꼽을 수 있다.

눈밑지방재배치 시술은 눈 아래 돌출된 지방을 아래로 이동시켜 다시 배치하는 원리의 성형이다. 특히 안와격막을 고정해 돌출 부위는 물론 꺼진 부위까지 모두 교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다크써클은 물론 눈밑주름까지 커버할 수 있다.

우리성형외과 김성찬 원장은 "환자마다 눈 아래 지방량과 피부 두께, 컨디션 등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눈밑지방재배치 성형 시행 전 이를 정밀 파악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며 "성형 전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은 물론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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