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티가 나지 않고 자연스럽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리프팅 시술이다. 각 시술마다 원리는 상이하나 피부 탄력을 일깨워 생기 있는 피부를 완성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다만 시술의 종류가 다양하다 보니, 선택 과정에서 깊은 고민에 빠지기도 하는데 높은 정교함과 안전성으로 대중성을 확보한 시술로는 ‘울쎄라 리프팅’을 꼽을 수 있다.
울쎄라 리프팅은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의료기기인 울쎄라를 이용해, 고강도 초음파로 피부 안쪽에 자극을 주는 리프팅 시술이다. 눈썹과 늘어진 턱선 등 고민부위의 리프팅과 주름 개선을 위해 사용한다.
울쎄라는 피부 깊은 곳까지 보이는 초음파 기술 장비로, 타겟 피부 층에 정확한 에너지 전달이 가능하다. 피부 표면 아래 3~4.5mm에 콜라겐 재생을 위한 최적의 온도를 전달하는데, 이 과정에서 열응고점(TCP: Thermal Coagulation Points)이 발생하여 즉각적인 효과뿐 아니라, 상처 치유 과정을 통해 시간이 갈수록 더해지는 탄력개선 및 리프팅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피부 속에서 진행되는 울쎄라 시술 원리는 시술 후 피부 표면에 특별한 상처가 생기지 않고 회복도 빠르다는 장점이 있어 바쁜 직장인을 비롯해 티나지 않게 자연스러운 효과를 원하는 현대인들에게 인기 있는 시술 중 하나로 꼽힌다.
많은 장점을 가진 울쎄라로 안전한 시술과 최적의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몇 가지 유의사항을 체크해야 한다. 먼저 울쎄라 정품을 사용하는지 확인하고 시술 전 나의 피부 상태를 진단한 후 나에게 맞는 시술을 진행하는지에 대한 확인이다.
최근에는 무조건 높은 레벨로 같은 부위에 동일한 샷수로 시술을 진행하지 않고 피부 두께와 노화 정도에 따라 적용하는 커스터마이징 시술법을 권고하는 추세다. 하이퍼 퍼스널라이즈(Hyper-personalize)라는 말이 있듯이 점차 세분화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서는 미용시술에도 개개인 맞춤형 시술이 필요하다. 이에 울쎄라는 실시간 보이는 영상기술력으로 다른 시술 보다 좀 더 세밀한 시술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조성균 파크뷰의원 파주운정점 원장은 “같은 울쎄라 시술 일지라도 시술 후 만족도는 시술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라며 “같은 부위에 울쎄라 시술을 하더라도 피부층은 사람마다 다르고 원하는 아름다움의 기준도 각기 다르기 때문에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은 필수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경험을 해 보면 같은 부위의 울쎄라 시술로 내원했다 할지라도 각자의 얼굴형과 피부 두께가 같은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시술 시 타겟 하는 피부층의 위치와, 샷 수, 그리고 시술 방법 등에는 조금이라도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소비자 마다의 디테일한 차이는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경험한 의료진들이 좀 더 잘 식별할 수 있는 만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을 진행하는 병원인지, 다양한 임상케이스를 경험한 전문의가 직접 시술하는 병원인지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