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13일 '2020 스타트업 채용 페스티벌'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강남구가 주최하고 한국엔젤투자협회, 익스플래닛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100여 개사 및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가 참가하며 스타트업 취업의 이점을 강조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및 취업 선호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을 맞아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가 이뤄졌다. 온라인 행사는 지난 2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중이며, 언택트 HR플랫폼(앱)을 활용한 화상면접 및 상담도 진행되고 있다. 오프라인 행사는 이날 서울 코엑스 2층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열리며, 한국엔젤투자협회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행사로는 △채용 부스 운영(빅데이터 등 4차 산업, 바이오/헬스, 비대면 산업, 소재·부품·장비 등) △주제강연(스타트업의 성장 스토리, 인사 담당자가 말하는 취업의 기술, 슬기로운 스타트업 생활-커리어로드맵) △멘토/멘티 토크(인사담당자-구직자, HR매니저-스타트업 실무자) △기업 설명회(기업 소개, 근무환경, 제품 홍보를 통한 투자 유치 등) △참여 이벤트(현장면접, 이력서 사진촬영 등) 등이다.

또 이번 채용 페스티벌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동남부지부와 협업하여 동덕여자대학교(이하 동덕여대) IPP 장기현장실습제도를 통해 참여 스타트업과 동덕여대 재학생을 연계한다. 우수인재를 조기발굴하고 신입사원 재교육 비용 절감에 효과적인 IPP 장기현장실습제도를 통해 스타트업 구직난을 해소하고 청년 고용창출을 제고할 전망이다.

행사 관계자는 "스타트업, 투자자, 구직자 간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해 스타트업 채용 확대와 청년 취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강남구 내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0 스타트업 채용 페스티벌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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