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나이보다 어려 보이길 원하는 마음은 남녀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되는 30, 40대가 되면 단 한 살이라도 어려 보인다는 말에 기분 좋은 미소를 짓곤 한다. 이렇게 동안으로 보이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피부’다.

나이가 들면서 피할 수 없는 노화 현상은 피부에도 적용된다. 피부 속 콜라겐, 엘라스틴 등이 감소하게 되면서 탄력이 떨어지며 하나 둘, 주름이 생긴다. 이 같은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하고, 음주나 흡연은 삼가며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처진 피부는 다시 탱탱해지기는 어렵다. 이에 최근에는 리프팅 시술을 통해 개선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의학적인 시술을 진행할 경우 콜라겐 재생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화장품을 바르며 관리하는 것보다 더 빠른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대표적인 시술은 ‘울쎄라’가 있다.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하는 울쎄라는 피부 표면에는 손상을 주지 않고 피부 표면 아래 노화가 시작되는 층을 타깃으로 삼아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전달한다.

시술 시에는 1.5~3mm, 4.5mm 깊이 근막 및 SMAS층에 전달된 초음파 에너지로 인해 해당 피부층 조직에는 열응고점인 TCP(Thermal Coagulation Points)가 발생하게 된다. 이에 조직이 즉각적으로 수축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콜라겐의 재생을 유도해 피부에 탄력감을 부여하게 되는 것이다.

울쎄라 리프팅은 기존 레이저나 고주파를 이용한 시술로는 도달하지 못했던 피부속 깊은 SMAS층까지 초음파 열을 전달한다. 피부 노화가 진행될 경우 얼굴 하관 라인까지 무너질 수 있는데 처진 볼살과 이중턱 라인을 날렵하게 끌어올려주는 효과 또한 부여할 수 있다. FDA 인증을 마쳐 안전성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 시술 전에는 몇 가지 확인이 필요하다. 우선 반드시 정품 팁, 정품 장비를 사용하는 곳인지 체크해야 한다. 환자 피부상태에 맞는 충분한 상담을 통한 시술 샷 수를 확인해야 한다. 울쎄라 글로벌 가이드라인인 800~1200샷보다는 한국인 피부에 적합한 600~1000샷으로 시술하는 것이 좋다.

최재용 뷰에르의원 원장은 “울쎄라는 개개인 피부 두께와 내부 구조가 다른 만큼 피부 층층마다 깊이를 잘 맞춰 고르게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술 전 반드시 정품 팁을 사용하는지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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