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윤덕병 한국 야쿠르트 회장의 나눔 정신 기리다

사진=서울대병원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서울대학교병원은 우덕 윤덕병홀을 리모델링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의생명연구원 강당을 리모델링한 우덕 윤덕병홀은 한국야쿠르트의 후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생전에 고귀한 나눔을 실천한 고(故) 윤덕병 한국야쿠르트 선대 회장의 뜻을 기리고자 우덕 윤덕병홀이라 이름 붙였다. 우덕은 고(故) 윤덕병 회장의 호다.

우덕 윤덕병홀은 최고의 첨단장비를 갖춰 국내외 대규모 학술대회, 심포지엄 및 교육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하는데 적합하다.

평생 건강사회건설을 창업이념으로 한국야쿠르트를 운영해온 고(故) 윤덕병 회장의 뜻처럼 윤덕병 홀은 향후 국가의료를 책임질 재원을 양성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집행부가 참석했다. 한국야쿠르트 측은 김병진 대표이사, 안종민 인사정보부문장, 최동일 홍보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김연수 병원장은 “고(故) 윤덕병 회장님으로부터 이어진 한국야쿠르트의 고귀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틀 통한 첨단 교육환경 개선으로 세계 의료 리더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