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투젠이 최근 체지방 감소 효능을 가진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ATG-K2와 ATG-K6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에이투젠은 마이크로바이옴을 조절함으로써 질병 치료 및 예방 효과를 가지는 의약품, 식품, 코스메틱 소재를 연구 개발하는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질병 치료 및 건강 증진 효과를 나타내는 프로바이오틱스 기반의 다양한 치료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해당 특허는 고지방·고당분 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동물실험 결과를 통해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ATG-K2와 ATG-K6의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ATG-K2 또는 ATG-K6를 함유하는 지질관련 대사성 질환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이라는 명칭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최근 최종 등록결정을 특허청으로부터 통보받았다.

또 에이투젠은 지난 5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식품기능성평가 지원사업(정부국책연구과제)에 선정돼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ATG-K2’를 이용한 체지방 감소 기능성 평가를 위한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해당 결과를 활용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원료 등록과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에 대한 의약품 소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에이투젠 관계자는 "세계 다이어트 시장은 2018년에 7억8000만 달러로 평가됐으며, 2019년에서 2026년까지 10.08% CAGR(연평균 성장률)이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ATG-K2는 '질염 원인균에 대한 증식억제활성을 갖는 락토바실러스속 균주 조합 및 이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제품'의 등록특허에도 포함되어 있는 다기능 프로바이오틱스"라며, "각각의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체지방 감소와 질염완화 효능을 가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및 의약품을 빠른 시일 내 정식 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