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크기는 마음대로 사이즈를 늘였다, 줄였다 조절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선천적으로 작은 가슴을 타고난 이들도 있으며, 다이어트를 하면서 가슴 사이즈가 급격히 줄어들고 모양이 망가지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자신감이 하락한 여성들에게 자존감을 높여주며 원래대로 자신감을 회복시켜주는 가슴성형이 새로운 선택지로 주목을 받는다.

가슴성형은 가슴에 보형물을 삽입하면서 볼륨, 모양 등을 개선시켜주게 된다. 많은 이들은 촉감부터 모양, 크기까지 원래 타고난 가슴인 것처럼 자연스러운 결과를 추구한다. 하지만 어떤 보형물을 사용하고, 어떻게 디자인을 하는지에 따라 수술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또한 무리하게 보형물을 삽입했다가는 부자연스러운 모양과 함께 염증 등 부작용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가슴성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몸의 비례, 비율, 비만도를 분석해 체형에 딱 맞는 디자인과 크기를 적용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쇄골 중간점과 유두간 거리, 유두와 유두 사이의 거리, 유방 밑주름과 유두간의 거리 등도 고려해 정면, 측면 어디서 봐도 자연스러워야 한다. 누웠을 때에도 원래의 가슴처럼 자연스레 퍼지는 듯한 느낌까지 주어야 하기 때문에 보형물도 면밀히 비교하고 따져보아야 한다.

가슴은 섬세한 신체부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수술에 앞서 전문의와 면밀한 상담이 필수적이며, 사후 관리도 신경을 써야 한다.

나무성형외과 곽인수 대표원장은 “각기 다른 얼굴과 몸매를 가진 것처럼 개개인마다 가슴의 모양과 크기 등 디자인도 달라야 하기 때문에 가슴 구조의 정밀 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수술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흉터가 남지 않으면서 모양과 크기 또한 자연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는 수술 전, 중, 후로 철저히 검사와 관리를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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