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뀌는 시기가 오면 급격한 환경의 변화로 피부가 예민해지기 마련이다. 특히 갑작스럽게 기온과 습도가 낮아지는 가을철에는 평소처럼 관리하더라도 피부가 더욱 건조하고 당기는 느낌, 푸석하고 주름이 많아지는 느낌이 들면서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때문에 피부 속부터 케어하는 관리법에 주목해야 한다. 우리의 피부 속에서 탄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충분하게 형성될 때 건강하고 탄탄한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정립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건조한 가을철에는 하루 8잔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고 40~60% 정도의 충분한 습도를 유지하는 등 콜라겐 유지에 도움을 주는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까칠하게 올라오는 각질을 해결하기 위해 과도한 세안을 하거나 필링 제품을 사용할 경우 오히려 피부 방어막이 손상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일상 속 노력으로도 큰 개선 효과를 느끼지 못한다면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 건강 자체를 끌어올리는 시술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건조하고 늘어지는 환절기 피부 고민에 효과적인 시술로는 울쎄라와 스킨리페어를 꼽을 수 있는데, 두 가지를 병행해 시술할 경우 보다 강력하면서도 눈에 띄는 효과가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다.

먼저 울쎄라는 강력한 초음파로 피부 속 근막 층까지 에너지를 침투시켜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시술이다. 무엇보다 피부 손상 없이 탄력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에 회복기간이나 일상 복귀 등에 대한 부담이 적다.

또한 미국 FDA로부터 승인받은 래디어스를 희석, 주입하는 시술인 스킨리페어는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성을 촉진해 전반적인 피부 상태를 더 건강하고 탄력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송도 동안드림의원 신효철 원장은 “울쎄라와 스킨리페어는 피부 탄력과 재생 고민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시술 조합이다. 다만 부작용을 예방하고 최적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시술에 앞서 전문의와 상담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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