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온도가 정상 체온보다 높거나 자외선을 피부에 그대로 쬐게 되면 피부 노화가 빨라진다.

이는 피부 표면의 온도가 높아지면 피부 속 콜라겐을 분해하고 합성하는 MMP 효소가 증가하는데, 이 효소가 과도하게 만들어지면 피부에 필요한 정상적인 콜라겐과 탄력 섬유를 분해해 주름이 늘어나고 피부 탄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이 때 단순히 피부의 열을 내리기 위해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피부에 직접 쐬는 것 또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노화를 촉진시키는 원인이 된다.

울쎄라리프팅은 고강도 초음파에너지를 피부 속 근막층까지 조사해 피부 속 늘어진 조직을 끌어올리는 시술이다. 저하된 탄력을 정상화하고, 진피층의 콜라겐을 재생성 및 재배치하여 피부재생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울쎄라리프팅은 초음파 영상을 보면서 시술이 가능해 뼈와 혈관 손상을 피할 수 있고, 필요한 부위에 정확한 에너지 전달이 가능해 효과가 높다.

명동피부과 단아클리닉의원의 이은지 대표원장은 “울쎄라리프팅의 경우, 사용되는 레이저의 에너지 양이나 시술 방법, 주기 등이 개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시술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시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술 후에는 자외선 차단 관리를 꼼꼼하게 해줘야 하고,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일정기간 음주와 흡연을 삼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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