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환경 보전과 보건의료의 친환경적 경영 추진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과 '강서·양천지역 보건의료 친환경 경영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지난 29일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 하은희 연구진흥단장 및 선상규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 대표 의장, 한정호, 최병천 부의장 등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강서구와 양천구 지역사회의 환경 보전과 보건의료의 친환경적 경영을 위한 공동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인적자원의 교류와 보유시설 및 장비·기자재 등을 공동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의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온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과 강서구와 양천구 지역사회 환경보전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또한 친환경적 경영을 위한 공동 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보건의료환경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000년 설립된 단체로 한강과 안양천 등 수질정화 및 한천생태 보호활동과 봉제산 등 도시근린공원 자연생태복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미세먼지 및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등 시민참여운동을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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