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전인 장마철을 맞아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세균성 질환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 이유는 장마철 높은 습도로 세균번식이 잘 일어나기 때문이다. 식중독이나 유행성 눈병과 같은 세균성 질환뿐만 아니라 장마철 날씨는 피부에도 영향을 끼쳐 건강한 피부관리를 위해서는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그렇다면 장마철에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이나 유의사항에는 무엇이 있을까?

장마철에는 집집마다 에어컨을 가동해 가습효과와 온도 유지를 동시에 할 수 있다. 그러나 에어컨 바람에 피부는 지치기 마련이다.

우보한의원 수원점 권기협 원장은 "고온다습한 장마철에는 눅눅한 기운을 없애기 위해 냉방을 강하게 하곤 하는데, 지나친 냉방은 실내공기를 오히려 건조하게 만들어 피부에 수분이 없어질 수 있다"면서 과도한 에어컨 사용에 대해 자제를 당부했다.

또한 비오는 날씨나 흐린 날에도 선크림 바르는 것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권 원장은 "자외선들 중 노화를 촉진시키는 자외선A는 흐리거나 비오는 날씨에도 피부에 영향을 미친다"면서 "이 때문에 날씨가 어떻든 자외선차단제는 꼭 발라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지성피부로 인한 여드름이 있는 사람들은 장마철이 더욱 골치아프다. 장마철 같은 환경은 피부의 피지분비를 활발하게 하고, 늘어난 피지로 인해 오염물질이 피부에 들러붙어 모공을 막으면서 여드름을 악화시킨다.

피부질환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초기에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보한의원에서는 증상 개선 뿐만 아니라 면역기능을 정상화시키고,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여 재발을 방지하는 치료를 하고 있다.

권 원장은 "우보한의원은 피부질환에 대해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끊임없이 노력하여 한방치료의 효과를 대외적으로 알리는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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