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기온으로 피지의 분비가 활발해지는 여름은 각종 피부질환이 활발히 발생하는 계절이다. 특히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트러블이 더 심해지는 상황에서 여드름과 모낭염이 반복되는 주사피부염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코와 뺨 등 얼굴의 중앙 부위에 주로 발생하는 주사피부염(Rosecea)는 여드름, 모낭염 등이 반복되며 생기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붉어진 얼굴과 혈관확장으로 인한 홍조가 주 증상인데, 간혹 작게 솟아오른 붉은 병변이나 염증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발병 원인은 과도한 자외선 노출, 술, 자극적인 음식 등 여러가지인데, 심한 증상은 주로 남성에게서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다.

치료가 지연될 경우 피부탄력이 저하되고, 스테로이드나 햇빛 등 외부 자극이 이어져 피부가 과도하게 증식돼 이른바 ‘딸기코’라 불리는 주사비로 이어질 수 있다. 주사비는 스트레스나 햇빛에 의한 피부 손상, 모낭충에 의한 피부 손상 등으로 발생하는데, 단순 여드름과 달리 빠른 시일 내 피부과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주사피부염의 치료는 약물치료와 레이저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치료기간은 다른 염증질환의 원인을 제공하는 요인을 모두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비교적 장시간을 요구한다.

앤엠클리닉의원 전용찬 원장은 "여드름과 주사비는 쉽게 헷갈리기 쉽지만 완전히 다른 피부질환인 만큼 치료법이 구분되어야 하고, 개인별 피부 상태에 따라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의사의 노하우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며 “모든 질환이 마찬가지이지만, 주사비는 치료시기를 놓치면 완치가 어렵고, 재발률이 높아지니 병원을 방문하여 조기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소개 김용우 기자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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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6/19 13:30:03 수정시간 : 2020/06/19 13: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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