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고 세월이 흐르면 그 흔적은 우리 얼굴에 고스란히 나타난다. 이마부터 시작해 눈가, 그리고 턱선까지 주름이 생기고 탄력이 떨어지게 된다. 과거에는 안티에이징 에센스와 크림 등을 듬뿍 발라주는 것이 노화의 속도를 늦추기 위한 방법이었지만, 이제는 레이저리프팅을 통해 좀 더 빠른 방법으로 적극적 안티에이징을 하는 이들이 많은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기본적으로 안티에이징은 생활습관, 그리고 꼼꼼한 기초케어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 이 부분은 유지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며, 이와 함께 슈링크, 울쎄라, 리프테라, 인모드 등의 레이저리프팅을 받으면 보다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노화가 상당히, 그리고 급격히 진행되는 중장년층의 나이뿐만이 아니라 20-30대도 관심을 보이며, 연령대에 크게 관계없이 안티에이징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중에는 다양한 방식의 리프팅이 있는데, 자신의 피부 타입이나 개선 방향 등에 따라서 맞춤 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여러 종류의 레이저리프팅 중, 최근 주목을 받는 방식 중 하나는 ‘리프테라’ 레이저다. 리프테라는 고강도 초음파(HIFU) 에너지를 얼굴에 조사해 탄력을 관리하는 장비라는 점에서 슈링크와 울쎄라와 비슷하지만 기존 방식의 아쉬운 점으로 꼽혔던 통증, 리프팅 범위의 한계 등을 보완해 한단계 업그레이드, 차세대 리프팅 레이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프테라가 기존의 장비와 다른 점은 ‘조사방식’이다. 기존 장비는 한 개의 장비에 하나의 조사 방식만 적용해 모든 부위를 동일하게 시술했지만 리프테라는 장비 하나에 바(bar, 혹은 라인) 타입, 그리고 펜(pen) 타입의 ‘듀얼’ 조사방식을 탑재했다. 바 타입은 면적이 넓은 부위에 조사를 하고, 펜 타입은 넓은 부위와 더불어 빠트릴 가능성이 있는 눈가나 팔자 등 굴곡진 부위 사이사이에 조사를 하게 되어 보다 꼼꼼한 시술을 할 수 있다.

기존의 레이저 리프팅은 바 타입 하나로 전체적인 면적에 진행되어 이중턱이라든지, 처진 턱 라인 등을 끌어올리는 개선 효과가 있었다. 다만 눈가, 팔자주름 등의 좁고 굴곡진 부위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리프테라 레이저 방식이 이를 보완해줄 수 있다.

더불어 새롭게 적용한 TDT 기술로 피부 손상과 통증을 최소화했다. 이 기술은 피부 표피에 손상과 자극을 가하지 않고 진피층에 초음파 에너지를 아주 빠르게 전달하며,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기술에 해당한다.

리엔장의원 김지원 원장은 “레이저리프팅은 사람마다 그 개선 정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피부타입 및 처짐 정도를 고려해 알맞은 리프팅 장비로 시술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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