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은 생명 유지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꼽힌다. 인체의 약 70%가 물이라고 알려진 가운데 2% 정도만 손실되어도 극심한 갈증을 느낀다. 특히 5%의 수분이 빠져 나가면 의식을 상실하는 등 위험한 상태에 놓일 수 있다. 따라서 올바른 건강관리를 위해 성인 기준 하루에 2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권장된다.

평소 수분 섭취가 부족하다면 피로, 저혈압 및 고혈압, 과체중 및 비만, 소화기 및 호흡기 질환, 면역력 저하 등 각종 건강 이상 증세를 야기할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요로결석 등 비뇨기 질환 발병 가능성 역시 높아진다는 것이다.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 비뇨기에 돌이 생겨 요로 감염 및 배뇨 장애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수분 부족 현상과 요로결석 발병의 연관성은 소변에 포함된 무기염류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소변에는 다양한 무기염류가 포함돼 있는데 과포화 상태에서 제때 배출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결석으로 쌓인다. 소변 성분 중 요로결석 형성과 관련된 물질로 칼슘, 수산, 인산, 요산, 나트륨 등이 꼽힌다. 만약 이러한 성분의 농도가 짙어지면 결석 형성이 촉진된다.

수분 섭취가 부족할 경우 소변 속 무기염류 농도가 짙어져 결석 생성 가능성을 높인다. 물을 자주 마시지 않는 것 뿐 아니라 과도하게 땀을 흘리는 경우, 격렬한 스포츠 활동 이후 역시 체내 수분 부족 원인이다.

요로결석 발병 시 옆구리, 아랫배에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신장에서 생성된 결석이 요관을 통해 내려오다가 좁은 부위에 걸리면서 소변의 방광 배출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때 요관이 소변 배출을 위해 연동 운동을 하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이러한 통증은 간헐적인 임상적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극심한 통증 외에 구토, 사타구니 등의 연관통, 혈뇨, 빈뇨, 배뇨통, 잔뇨감 등도 요로결석 주요 증상이다.

동탄 골드만비뇨기과 서주완 원장은 "요로결석 치료 시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체외에서 충격파를 가해 결석을 분쇄하는 체외충격파 쇄석술을 고려할 수 있다"며 "다만 환자가 복부비만이거나 충격파가 충분히 도달하지 못 하는 경우 결석을 완벽하게 제거하기 위해 레이저쇄석술을 병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기자소개 김용우 기자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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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4/03 13:25:45 수정시간 : 2020/04/03 13: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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