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용우 기자] 이탈리아 브랜드 메트로시티가 일러스트레이터 루비 테일러와 협업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한다.

루비 테일러는 영국 출생의 디자이너 겸 일러스트레이터로, 최근 전세계 패션·예술계가 주목하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레오파드, 타이거, 캣츠, 바나나, 파인애플 등의 위트있는 모티브를 유쾌한 컬러감으로 풀어낸다. Adidas, Vans, Tory Burch, L’Occitane 등 글로벌 브랜드들과 작업한 바 있다.

메트로시티와 루비 테일러의 만남은 벌써부터 패션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브랜드 측 관계자는 “메트로시티X루비 테일러 콜라보레이션 에디션은 네오 클래식 브랜드의 가치에 일러스트가 더해진 것으로 슈즈, 레디 투 웨어,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2020년 봄 시즌을 이끌 핫 아이템으로 입소문 나고 있다”고 전했다.

메트로시티X루비 테일러 콜라보레이션 에디션의 메인 제품은 핸드백 MV0540과 티셔츠 CT0505·CT0502, 스니커즈 SK0520(여성용)·SK0522(남성용) 등이다.

핸드백 MV0540은 소프트한 가죽 소재에 레오파드, 타이거 일러스트레이션이 더해진 탑핸들 토트백이다. 루비 테일러가 직접 ‘픽’한 아이템으로, 화려한 컬러 블로킹이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돕는다.

티셔츠 CT0505·CT0502은 블랙, 화이트의 시크한 바탕 컬러에 레오파드 일러스트가 균형있게 배치된 유니섹스 제품이다. 넥부분 형태를 탄탄하게 잡아주도록 마감처리에 신경을 썼다.

스니커즈 SK0520(여성용)·SK0522(남성용)는 베이직한 로우 컨버스에 레오파드 모티브가 들어간 것으로, 캐주얼이나 포멀룩에 모두 잘어울린다. 블랙, 화이트, 카키의 3가지 컬러로 나왔다.

한편, 메트로시티X루비 테일러 콜라보레이션 에디션은 4월 3일부터 메트로시티 백화점 매장에서, 4월 6일부터 온라인 공식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4월 19일까지는 에디션 전 품목이 10% 할인된다.

또 4월 3일부터 4월 15일까지 13일간,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팝업 행사장에서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이 곳에서 에디션을 구매하는 이들에게는 제품을 일러스트백에 넣어 제공하고, 마음에 드는 루비 테일러 스티커를 골라 나만의 에코백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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