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를 이용한 HIFU 장비, 고주파 레이저, 보툴리눔 톡신이나 히알루론산 등 피부 탄력에 도움이 되는 주사 등 주름 개선 시술이 다양하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 현직 의사들이 새해를 맞아 ‘피부 나이-1 시키는 특급 비법’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피부과 전문의 김민주 원장은 상황에 맞는 피부과 시술 종류 및 피부관리 비법 등 다양한 노하우를 공개했다.

김민주 원장은 방송에서 ‘피부과 시술 알고 받자’라는 주제로 피부과에서 어떤 치료 받아야 효과적인지 설명해 큰 관심을 모았다. 김 원장은 “기미의 경우 최소 10회 이상의 지속적인 레이저토닝, 비타민 관리가 필요하다”며 “흑자나 검버섯의 경우 다양한 레이저 사용해 두세 번에 제거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년을 맞아 주름 개선 피부과 치료법도 소개했다. 과거에는 주름이 연륜과 지혜를 상징했지만, 최근에는 세월의 불청객으로 받아들여지며 피부과를 찾는 고객도 증가하는 추세다.

김 원장에 따르면 주름은 노화가 찾아오면서 탄력이 감소해 생기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초음파를 이용한 HIFU 장비, 고주파 레이저 등의 시술이 가능하고 보툴리눔 톡신이나 히알루론산 등 피부 탄력에 도움이 되는 주사 시술을 이용하면 주름 개선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비수술 주름 치료법에는 울쎄라 리프팅과 써마지 리프팅이 있다. 울쎄라 리프팅은 타깃으로 정한 부위에 열 응고점을 생성해 탄력 저하로 느슨해진 피부에 수축을 일으키는 방법이다. 울쎄라가격은 병원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써마지 리프팅의 경우 고주파 에너지로 피부 표면을 쪼이는 방식으로 피부 콜라겐 재생이 촉진돼 모공 및 미백, 홍조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해당 치료법은 피부 절개나 구멍을 내지 않아도 가능하기 때문에 전 연령층에서 선호도가 높다.

또한 기존 울쎄라리프팅에 부스팅프로그램을 추가 진행하는 업그레이드 버전 ‘울쎄라쿼트로’, 써마지 중에서도 최근에 출시된 4세대 피부탄력레이저 ‘써마지FLX’를 통한 피부 치료가 가능하다. 팔자주름부터 피부 탄력 증진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파인 상처 치료법도 공개했다. 특히 수두자국이나, 여드름 흉터 등으로 피부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할 경우 이미 진피층에 섬유화가 일어난 상태로 치료 없이 좋아지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다.

김 원장은 “이럴 경우 프락셀의 원리를 이용한 다양한 레이저나 화학 박피 등을 꾸준히 진행하면 파인 부위 피부가 차오르면서 매끈해지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며 “다만 이러한 치료의 특성상 딱지가 생기거나 자외선을 피해야 하는 등 주의점들이 있어 충분히 상의하고 시술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콜라겐이 노화로 줄어들면서 피부 탄력 및 주름 등이 생기며 혈관이나 잇몸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정보와 영양제를 올바르게 복용하는 방법 등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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