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 사진=고대의료원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고려대학교안암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가 지난 10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된 '2019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신진연구자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 보건의료기술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보건의료 연구개발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연구자에 대해 국가적으로 치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신진연구부분은 보건의료R&D 분야에서 향후 발전가능성이 촉망되며 우수논문 및 학술 연구업적 달성 등 잠재력을 보유한 젊은 보건의료 전문가가 선정된다.

2019년도에는 보건의료기술 분야에서 총 12명의 신진연구부문 유공자를 선정했다.

조철현 교수는 정신건강 분야에서 수면·기분장애와 약물오남용 등에 대한 임상 및 중재 연구 수행 및 우수성과 논문 게재 그리고 디지털 헬스케어를 접목한 효과검증연구 수행 등의 업적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조철현 교수는 "임상의학연구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고 가르쳐주신 학교와 스승님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임상의학 중심의 다양한 임상 및 중개연구를 통해 힘든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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