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달 27일 노보텔 엠베서더 독산 호텔에서 '2019년 협력병원장 고객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진료의뢰·회송사업에 힘쓰는 협력병원의 노고에 감사하고 협력병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최신 의료 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상호 협력의 장이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이영구 병원장을 비롯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보직자와 서울시 영등포구·동작구·구로구·금천구·관악구, 경기도 광명시 등 인근 지역 협력병원장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신관 경과보고 △핫라인 이용 안내 △의료진 소개 △진료정보 교류 및 진료의뢰·회송 시스템 강화를 위한 회의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협력병원들은 응급환자 의료지원에 대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는데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진료과별 교수 연락처를 공개해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연락 가능한 핫라인을 개설했다.
이영구 한림대강남성심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지난 9월 신관을 개원해 대림삼거리 일대에 한림메디컬타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며 "신관 개원으로 특성화센터 및 진료과의 역량을 강화한 만큼 지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협력병원과 긴밀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사회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2013년부터 매년 협력병원장 고객자문단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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