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마인즈가 대표 제품 모션필로우로 건강 및 웰빙(health and wellness) 부문에서 기능과 아이디어를 높게 평가 받아 CES 2020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모션필로우는 국내 수면 산업 시장에 혁신을 일으킨 제품으로, 수면중인 사용자의 머리 위치와 코골이를 감지하고 내장된 4개의 에어백이 팽창과 수축을 함으로써 사용자의 머리를 자연스럽게 움직여서 사용자의 수면 자세를 바꾸며 이를 통해 코골이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기술적 차별성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모션필로우는 세계 최대 가전쇼인 CES 2020 건강 및 웰빙(health and wellness) 부문에서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 2020)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모션필로우는 미국 FDA(식품의약국) 등록을 완료했으며, 기술적인 측면에서 진보성을 인정받아 특허 등록도 마친 상태다. 현재 국내는 물론 미국 아마존에서도 판매 중이며 이번 CES 2020 혁신상을 발판으로 영국, 캐나다 등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텐마인즈 관계자는 “수면 중 코콜이는 무해한 습관으로 간과하기 쉽지만, 그냥 방치 시 장기적이고 일반적인 건강 문제로 야기될 수 있다”면서 “모션필로우를 통해 깊은 수면을 취하고, 자체 앱을 통해 수면데이터를 검토하고 관리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수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건강한 수면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코골이로 고민하는 전세계인 모두에게 모션필로우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품을 더욱 고도화하고 수면과학 분야에 대한 연구 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CES는 매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IT) 전시회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내년 1월에 개최되는 ‘CES 2020’을 앞두고 28개 부문에 걸쳐 기술력, 디자인, 사용자 가치를 기준으로 혁신상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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